우란문화재단, 17~18일 '디어 마들렌' 트라이아웃 공연
![[서울=뉴시스] 뮤지컬 '디어 마들렌' 포스터. 2021.09.10. (사진 = 우란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9/10/NISI20210910_0000826939_web.jpg?rnd=20210910215745)
[서울=뉴시스] 뮤지컬 '디어 마들렌' 포스터. 2021.09.10. (사진 = 우란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우란이상 공연예술개발 프로그램의 하나다. 신진 창작자의 안정적인 작품 개발을 위해 맞춤식 창작 뮤지컬 개발 과정을 거쳐온 프로젝트이다. 2년여 동안 초기 대본, 음악과 구조 개발을 시작으로 내부 리딩 등 수정·보완해왔다.
'디어 마들렌'은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에 상상을 더한 작품이다. '장 발장'이 굶주린 조카들을 위해 빵을 훔친 이야기를 모티브로 '마들렌 탄생기'를 그린다.
자신으로 인해 감옥에 가게 된 삼촌과의 만남을 기다리던 마들렌은 우연히 파리 최고의 빵 가게 글로프에 들어가게 된다. 마들렌은 대법관을 위한 연회를 준비하던 중 글로프의 비밀을 쫓는 이들과 전직 제빵사 앙토네를 만나게 된다. 귀족을 위한 빵을 만들지만 그것을 먹을 수 없는 농민들을 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우란문화재단은 "평범한 것이 특별했던 시대에 모두가 그 특별함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인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번 트라이아웃 공연에는 홍지희, 최석진, 정연, 최호중, 김정래, 이혜진, 한규정, 가희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