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제4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2)' 개최
UN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과거, 현재, 미래 논의
[서울=뉴시스] 제4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2) 포스터. 사진 연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연세대 신촌캠퍼스 및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공식 유튜브에서 '제4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lobal Engagement & Empowerment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GEEF)'을 개최한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GEEF 2022는 'REMEMBER 우리 모두의 미래(REMEMBER Our Common Future)'를 주제로 2015년 UN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의미와 성과를 확인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협력체계 변화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1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자 등록을 받는다.
행사 첫날인 2월 10일에는 서승환 연세대 총장과 제8대 UN 사무총장인 반기문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 하인츠 피셔(Heinz Fischer) 제11대 오스트리아 대통령의 환영사 및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의 격려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아미나 모하메드(Amina J. Mohammed) UN 사무부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SDGs의 어머니'라 불리는 그로 할렘 브룬틀란(Gro Harlem Brundtland) 전 노르웨이 총리, 조 푸리(Jyotsna Puri) UN 산하 국제농업개발기금 부총재보,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가종현 YG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등이 참여하는 특별 세션 'REMEMBER 우리 모두의 미래(REMEMBER Our Common Future)'가 열린다.
이 밖에도 제롬 김(Jerome Kim) 세계백신기구 사무총장이 참여하는 백신 접근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AI 및 ICT의 역할, ESG 경영, 세계시민의식, 여성건강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2월 11일에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돌봄사회, SDGs 인덱스, 세계의 건강을 위한 협력과 의료 접근성, SDGs와 한류문화, 국제개발협력 등의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반기문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은 "GEEF 2022는 현재 및 미래의 인류와 지구의 평화·번영을 위한 청사진으로써 8년 차를 맞이한 UN SDGs의 과거와 현재를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심화된 국제사회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GEEF 2022는 공존과 헌신(Engagement)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연세대의 의지를 반영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참여 대학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오스트리아 반기문세계시민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한불모터스, 보타닉센스, 인천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공식 후원한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전 세션에서 영-한 동시통역과 수어통역을 제공해 공존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자리에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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