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대선투표 후 7시30분 지나면 격리이탈?…"별도 발표"
방역 당국, 선관위와 세부수칙 협의중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세종시 전의면의 한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투표 참여 캠페인 등에 사용될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2022.02.14. [email protected]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15일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확진자가 투표 당일 오후 6시에서 7시30분 사이를 벗어나 이동하면 격리 이탈이냐'는 질문에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 투표권을 보장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 팀장은 "구체적인 이동방법과 이동시간 등은 선관위와 협의 후 세부수칙을 확정해 별도로 설명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대선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는 오는 3월9일 일반시민들의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1시간30분간 투표가 가능하다.
이동 시에는 도보·자차·방역택시를 이용해 투표소를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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