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HCR "러 침공 이후 국외탈출 우크라 난민 440만명 넘어"
우크라이나인 444만1663명 해외로 떠나
[자포리자=AP/뉴시스]지난 25일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주민들이 난민센터 버스에 탑승한 모습. 2022.03.30.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엔 난민기구(UNHCR)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난민 444만1663명이 국외로 탈출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보다 5만9347명 증가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난민 중 약 90%는 여성과 어린이다.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OM)는 우크라이나에 거주했던 외국인 21만명도 우크라이나를 떠났다고 밝혔다.
IOM이 이번 주 초 공개한 통계를 보면 우크라이나에서는 약 71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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