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4월의 봄… 세월호 참사 8주기 [뉴시스Pic]
【진도=뉴시스】류형근 기자 =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해경과 군당국이 헬기와 경비정, 특수요원 등을 동원해 수색을 하고 있다. 2014.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16일 세월호 참사가 8주기를 맞았다.
세월호는 2014년 4월 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중 16일 전남 진도 앞 바다에서 침몰했다. 당시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해 탑승객 476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 사고로 탑승객 476명 중 172명이 생존하고 304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세월호 침몰 당시 선내에서는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방송만 흘러나왔다. 차가운 바닷물에 점점 가라앉는 세월호 안에선 탑승객들이 구조를 기다렸다. 이중 일부는 숨진 채 발견됐다.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을 두고 배에서 탈출한 이준석 선장 등 선원들은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돼 2014년 5월 재판에 넘겨졌다. 2015년 11월 대법원은 이 선장에게 무기징역, 선원 14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12년을 선고했다.
진도 해상에 침몰된 세월호는 3년 뒤인 2017년 4월 11일 인양돼 목포신항으로 옮겨졌다.
육상에 거치된 세월호에서는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수습·수색 작업이 진행됐다. 3차례에 걸친 수습·수색 작업을 통해 4명의 유해를 수습했다. 이후 2018년 5월 10일 세월호 직립이 성공한 뒤 미수습자 5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됐지만 이들의 유해는 가족들의 품에 돌아오지 못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승객 447명과 승무원 24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돼 구조대원들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 등 승객 447명과 승무원 24명을 태우고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다. 2014.04.16. (사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진도=뉴시스】전신 기자 =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칠일째인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해군과 해양경찰,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원들이 조명탄 아래 수색 및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14.04.22. [email protected]
【진도=뉴시스】류형근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 29일째인 14일 오후 전남 진도 앞바다 세월호 사고해역에서 한 잠수사가 수색을 위해 입수하고 있다. 2014.05.14. [email protected]
【진도=뉴시스】류형근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 29일째인 14일 오후 전남 진도 앞바다 세월호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2014.05.14. [email protected]
【진도=뉴시스】맹대환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 35일째인 20일 오후 실종자 가족과 희생자 유가족들이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선착장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뒤 실종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집으로 돌아가자고 외치고 있다. 이날 현재 실종자는 17명이다. 2014.05.20 [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밤 경기 안산 단원구 총산로 화랑유원지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이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2014.04.20 [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월호 침몰 14일째인 29일 오전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국화 한송이를 희생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2014.04.29. [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전신 기자 =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14일째인 29일 오후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2014.04.29. [email protected]
【진도=뉴시스】세월호 침몰 20일째인 5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맹골수도 사고해역에서 해군과 해양경찰,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원들이 수색 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14.05.05. [email protected]
【진도=뉴시스】류형근 기자 = 26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 추모객들이 지난 4월16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있는 노란리본과 조형물을 바라보고 있다. 2014.1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주기 범국민대회 및 청와대 인간띠잇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정부시행령안 폐기,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고 있다. 2015.04.18. [email protected]
【진도=뉴시스】류형근 기자 = 지난 2014년 4월16일 침몰한 세월호가 처참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 주듯 찢기고 녹슨 채 3년여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반잠수선에 실린 세월호가 26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목포신항까지 87㎞ 마지막 항해를 앞두고 있다. 2017.03.26.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인양된 세월호 육상거치를 앞둔 5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선박이 세월호와 모듈 트랜스포터를 일직선으로 배치하기 위해 반잠수선을 이동시키고 있다. 2017.04.05.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5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반잠수선에 선적돼 있는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기 위한 모듈 트랜스포터 테스트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17.04.05.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인양된 세월호 육상거치를 앞둔 5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추모객들이 철망에 걸려 있는 미수습자 9명의 사진을 보고 있다. 2017.04.05.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철조망에 "잊지 않겠습니다" 노란리본이 걸려 있는 가운데 뒤편으로 육상 거치돼 있는 세월호가 보이고 있다. 2022.04.14. [email protected]
[진도=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팽목항) 방파제에서 추모객들이 8년전 희생자들을 기다리며 설치됐던 노란리본과 깃발·조형물을 보며 추모하고 있다. 2022.04.14.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 세월호가 거치돼 있다. 세월호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앞 바다에서 침몰해 3년 뒤인 2017년 4월 11일 인양돼 목포신항으로 옮겨졌다. 2022.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세월호 참사 8주기 국민대회 및 시민 행진이 열린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 설치된 세월호기억공간 앞에서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2022.04.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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