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조합원이 계란 던지자 위협운전한 비조합원 체포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8일차인 14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입구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2022.06.14. [email protected]
부산 강서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화물연대 비조합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강서구 부산항 신항교차로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이 자신의 차량에 계란을 투척하자 집회현장에 설치된 천막을 향해 위협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한 인명 및 차량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CCTV 영상, 경찰 채증자료 등을 분석해 A씨의 차량에 계란을 투척한 화물연대 조합원을 찾아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화물연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주장하며 지난 7일부터 8일째 총파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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