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尹 대통령 "세계시민 축제 될 것"

BIE 총회 PT에 영상메시지로 지원사격

한국 정부 지원 의지 회원국에 각인

(사진=BIE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30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 중인 대표단에 힘을 보탰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전 파리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30 세계박람회 개최후보국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미래의 세계를 즐기고 체험하는 세계 시민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한국 부산에서 여러분을 뵙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IE 회원국들 개최후보국 정부의 개최 의지도 중요하게 평가한다. 윤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는 정부의 개최 의지를 회원국들에 각인시키기 위함이다. 한 총리가 2차 PT인 동시에 첫 대면 PT에서부터 발표자로 나선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개최지 선정 투표는 내년 11월에 있을 예정이다. 그때까지 3차례의 PT가 더 있을 예정이다. 정부는 남은 PT에서도 정부 최고위급 인사를 동원해 정부의 개최 의지를 회원국들에 각인시키며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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