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최소 3만7855명 확진…내일도 4만명대 가능성
1주 전보다 2만476명 늘어…또 '더블링'
수도권 2만2124명, 비수도권 1만5731명
[서울=뉴시스]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07.12. [email protected]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3만785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3만1830명보다 6025명 많다.
동시간대 기준으로는 전날 3만8651명보다 796명 줄었다. 그러나 1주 전인 6일(1만7379명)보다는 2만476명, 2주 전인 지난달 29일(9036명)에 비해서는 2만8819명이 각각 늘어난 수치다. 1주 전 대비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이날도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965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발생 9645명, 해외유입 10명이다. 3시간 전 7542명보다는 2113명 더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1만537명, 1932명이 신규 확진됐다. 오후 6시의 8559명, 1583명보다 각각 1978명, 349명 증가했다.
이로써 수도권 발생 규모는 2만2124명으로 전체의 58.4%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5731명(41.6%)이 확진됐다. 경남 2087명, 경북 1573명, 충남 1509명, 부산 1450명, 대구 1222명, 전북 1149명, 울산 1086명, 충북 1044명, 강원 1038명, 대전 1022명, 전남 850명, 광주 800명, 제주 635명, 세종 266명이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266명으로 지난 5월11일 4만3908명 이후 63일 만에 4만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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