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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렐 EU 외교위원장, "핵사용시 러군 전멸할 것"

등록 2022.10.14 06: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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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핵무기 사용 위협 엄포 아니라는데

서방도 엄포놓는 게 아님을 분명히 한다"

[뉴욕=AP/뉴시스]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위원장이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2.9.21.

[뉴욕=AP/뉴시스]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위원장이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2.9.21.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러시아 군대가 전멸하게 될 것이라고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위원장이 13일(현지시간) 말한 것으로 미 CNN이 보도했다.

보렐 위원장은 "푸틴이 자신의 엄포놓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맞다, 그는 엄포를 놓을 여유가 없다.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사람들, EU와 회원국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엄포를 놓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옌스 스톨텐베르크 NATO 사무총장이 NATO가 핵무기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은 "극도로 희박하다"면서 "우리의 대응을 상세하게 밝히진 않겠지만 당연히 핵무기를 사용하는 건 전쟁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매우 중요한 금기를 깨트리는 것이다. 소형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조차 매우 심각한 일이 될 것이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성격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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