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김승규 없었다면 7골 내주고 졌을 것" 美언론
김승규, 패배 속에서도 선방쇼 펼쳐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경기, 대한민국 골키퍼 김승규가 브라질의 공격을 막고 있다. 2022.12.06. [email protected]
한국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1-4로 완패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브라질이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며 "한국은 골키퍼 김승규가 없었다면 1-6 또는 1-7로 대패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승규는 페널티박스의 중심에서 결정적인 골을 수 차례 막아냇다. 4골을 허용한 것은 절대 즐거운 일이 아니지만, 힘을 내지 못하는 수비수들 사이에서 용맹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브라질은 18개의 슈팅과 9개의 유효슈팅을 날렸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만 14개에 달했다.
[도하(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경기, 대한민국 김승규가 패널티킥 실점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2.12.06. [email protected]
김승규의 분전 덕에 한국은 '참사'까지는 면할 수 있었다. 한국이 역대 가장 많은 실점을 한 것은 1954년 스위스 대회 헝가리와의 조별리그 1차전으로, 당시 0-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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