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탈락 스페인, 새 사령탑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 취임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새 사령탑에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공식 취임했다.
[마드리드=AP/뉴시스]루이스 데 라 푸엔테 신임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새 사령탑에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식 취임했다.
연맹은 "카타르월드컵 이후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새로운 동력을 전할 것이다"고 전했다.
신임 데 라 푸엔테 감독은 2013년부터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쭉 지도해온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19세 이하, 21세 이하, 23세 이하 대표팀을 모두 지휘했다.
특히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선 스페인의 은메달을 지도했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1-2로 패하는 등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E조 2위로 어렵게 16강에 올랐지만 모로코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짐을 쌌다.
루이스 엔리케 전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데뷔전은 내년 3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 예선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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