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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친엄마?…김구라 "저질 영화도 이렇게는 안 해"

등록 2022.12.28 10: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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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2.12.28.(사진 = 채널S '김구라의 라떼9'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2.12.28.(사진 = 채널S '김구라의 라떼9'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막장 드라마를 능가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기구한 사연이 공개된다.

28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에서는 '기막힌 운명의 장난'을 주제로 놀랍고 감동적인 인연에 대해 만나본다.

이날 차트 7위에는 '족보 꼬인 결혼식'이 오른다. 사연의 주인공은 한 농가에 사는 신부 차오. 2021년, 유복한 집안에서 외동딸로 자란 차오는 밝은 성격으로 예비 시어머니 사랑을 받으며 결혼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결혼식 당일, 시어머니는 결혼식 직전 차오의 친정 부모님을 붙잡고 울며 "차오가 내 친 딸"이라는 충격 발언을 한다. 알고보니 차오 부모님은 20년 전 차오를 입양했다고.

시어머니는 과거 한눈 판 사이에 딸을 잃어버렸는데, 그 딸이 차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차오 손에 있는 독특한 점을 보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것. 결국 두 사람은 20년만에 고부사이로 재회한다.

갑작스러운 출생의 비밀로, 신랑 신부는 남매가 되며 결혼식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신랑 또한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모두의 소름을 유발한다.

사연을 들은 김구라는 "저질 영화도 이렇게 급속도로 전개되지는 않는다"며 경악한다. 실제 중국 현지 언론도 이 사연을 "한국 드라마에서나 봤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대서특필 했다는 전언.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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