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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서 여객기 추락해 최소 40명 숨져…"한국인 2명 탑승"(종합)

등록 2023.01.15 17:17:38수정 2023.01.15 17: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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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에서 포카라 향하던 여객기, 72명 탑승

[포카라=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네팔 포카라에서 현지인들이 여객기 잔해를 지켜보고 있다. 현지 일간지 카트만두 포스트는 승객 72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네팔 포카라 국제공항 근처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비행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 2023.01.15.

[포카라=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네팔 포카라에서 현지인들이 여객기 잔해를 지켜보고 있다. 현지 일간지 카트만두 포스트는 승객 72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네팔 포카라 국제공항 근처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비행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 2023.01.15.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네팔 포카라 국제항공에서 72명을 태운 예티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최소 40명이 숨졌다고 15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포카라 경찰은 사고 여객기가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30분께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출발해 25분 거리에 있는 휴양 도시 포카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 중이었다.

예티항공 대변인은 사고 여객기가 착륙 직전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인 2명을 포함해 15명의 외국인이 탑승 중이었다고 말했다.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아르헨티나인 1명, 호주인 1명, 프랑스인 1명, 아일랜드인 1명도 타고 있었다.

다만 대변인은 이들이 사망자에 포함됐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추락 사건은 지난 1년 간 네팔에서 일어난 두번째 비행기 추락 사고다.

지난해 5월에는 포카라에서 출발한 타라에어 여객기가 히말라야 중턱에서 추락해 외국인 6명을 포함해 22명이 숨져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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