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최무선과학관, 챗봇 등 전시체험 콘텐츠 강화
과기부 ‘지역 공립과학관 전시개선’ 공모 선정
영천 최무선과학관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공립과학관 전시개선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 초까지 주 전시관 주제를 ‘화약의 아버지 최무선’으로 정하고 음성인식과 챗봇 기술을 활용한 AI최무선을 도입한다. 또 실감 콘텐츠와 AR 공간인식 기술기반의 조선화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2012년에 개관한 최무선과학관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후대 화약 발전에 기여한 최무선 장군을 기념한다. 화학 전문과학관으로 전통과학 체험 공간이다.
시는 지난 10년간의 관람 위주 전시환경을 극복하고 노후화된 콘텐츠를 교체해 차별화된 지역과학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과기부가 공립과학관의 오래된 전시콘텐츠를 확충해 지역 과학문화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지자체 대상 공모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11곳이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발표와 현장실사를 거쳐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영천시 관계자는 “과학관의 특화된 콘텐츠와 종합 전시체계 개선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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