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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72시간 휴전 합의…'美 중재'

등록 2023.04.25 06:28:42수정 2023.04.25 06: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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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자정부터 72시간

[워싱턴=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오른쪽)이 2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알프레드 무투아 케냐 외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워싱턴=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오른쪽)이 2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알프레드 무투아 케냐 외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군벌 간 무력충돌이 격화하면서 현재까지 420명 이상이 사망하고 엑소더스가 이어지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 수단에서 분쟁 당사자들이 72시간 휴전에 합의했다고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수단 정부군(SAF)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은 이날 자정부터 72시간 휴전을 합의했다.

이를 중재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휴전을 발표하면서 "미국은 양측에 휴전을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RSF 측도 트위터를 통해 민간인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적 휴전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RSF는 외교관과 요원들이 안전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을 협력, 조정,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이달 15일 충돌이 발생한 한 이후 일시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에 동의하고도 교전을 이어간 바 있다고 BBC는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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