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정부 "대 시리아 수출증대 막는 장애물 제거" 예고
칸두지재무장관, 시리아 측과 3일 실무회담
라이시 이란대통령 수행중 3건의 합의 체결
[다마스쿠스=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이란 대통령궁이 공개한 사진으로,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왼쪽)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도착해 뱌샤르 알아사드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이란 대통령이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12년 만에 시리아를 방문했다. 2023.05.04
시리아 SANA통신도 이틀간 일정으로 다마스쿠스를 방문한 라이시 대통령이 마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의 경제문제와 모든 영역에 걸쳐서 폭넓은 합의를 이뤘다고 이 날 보도했다.
칸두지 재무장관은 시리아의 케난 야기 재무장관, 모하마드 사메르 알칼릴 무역부장관, 모하메드 이삼 하지마 시리아중앙은행장 등과 별도로 회담을 마친 뒤 보험, 재정, 수출입 분야에서 이란회사들이 겪고 있는 장애를 제거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란과 시리아 통신에 따르면 두 나라 재무장관들은 3일 3건의 협력합의 각서에 서명했다.
칸두지 이란 재무장관은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이틀간 시리아 방문에 수행한 고위 관리들 가운데 한 명이다.
라이시 대통령은 3일과 4일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함께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의 현안, 특히 정치와 경제 부문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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