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플랫폼, 어그로'를 우리말로 다듬으면?
국어문화원, 우리말 다듬기 공모전 개최…6월2일까지 제출
[진주=뉴시스]세종 나신 날 기념 우리말 다듬기 공모전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제626돌 세종 나신날(5월15일)을 맞아 '세종 나신날 기념 우리말 다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다듬어지지 않은 용어를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어 보는 활동이다.
세종 대왕은 국민들이 의사소통을 편히 할 수 있도록 훈민정음을 창제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외래어와 외국 문자들을 사용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는 흔히 쓰이나 이렇다 할 우리말이 없는 어휘들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어 봄으로써 세종 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목적을 되새겨 보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에 제시된 용어는 ‘언박싱, 플랫폼, 옐로카펫, 뉴딜, 어그로’ 5개이다. 이들 용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그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쉬운 우리말로 바꾸면 된다. 경상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에 제시된 용어는 오는 6월2일까지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네이버폼 주소는(https://naver.me/GKv0YsjI)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누리집((https://www.gnu.ac.kr/ckc/main.do)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9일 발표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1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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