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免, 디지털 혁신 위해 글로벌 뷰티 기업 '코티'와 맞손
신라면세점, 디지털 혁신 위해 글로벌 뷰티 기업과 맞손(사진=신라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신라면세점이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뷰티 기업 코티(Coty Inc.)와 함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서울신라호텔에서 코티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양사 간 디지털 혁신, ▲신라면세점 독점 판매 상품 확대, ▲데이터 분석, ▲전략적 협업 대상 지역의 확장 등 4가지 분야에서 신규 고객 확보와 고객의 온라인 쇼핑 경험 개선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신라면세점과 코티는 지난해 디지털 마케팅 및 혁신과 관련한 여러 프로젝트에서 협업을 진행했다. 양사 간 협업을 통해 고객이 본인의 아바타를 이용해 가상으로 제품을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면세업계 최초 메타버스 이벤트인 뷰티클래스를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을 통한 메타버스 뷰티클래스 등 새로운 시도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에서의 고객 행동 및 구매 패턴을 상세히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 공유·분석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가 보유한 제휴 결제 플랫폼을 통해 핵심 시장에서 고객군별 구매 동향 및 선호도와 관련한 정보의 수집 및 분석을 거쳐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양사가 함께 고객별 맞춤 전략들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적 협업은 한국 시장뿐 아니라, 신라면세점이 공항 면세점을 운영 중인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에도 확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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