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박살·악수 거부' 권순우 비매너 논란에 ♥유빈 불똥
[서울=뉴시스] 권순우(왼쪽), 유빈. (사진=유빈 인스타그램 캡처) 2023.09.2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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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12위인 권순우는 지난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636위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 1-2(3-6 7-5 4-6)로 졌다.
경기에서 패배한 뒤 권순우는 분을 참지 못한 듯 라켓을 바닥과 의자에 내리쳤고, 라켓은 부서졌다. 또 상대 선수인 삼레즈가 다가와 악수를 청했지만, 권순우는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악수를 거부했다.
권순우가 보인 비매너 행동은 그와 열애 중인 유빈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빈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유빈님 걱정됩니다" "어서 도망치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펼치는 권순우.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빈은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해 '텔 미' '노바디'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권순우는 올해 초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통산 2회 우승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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