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구례군수, 구례형 치유농업 비전 제시
구례군, 치유농업 선두 '네덜란드·벨기에'와 업무협약 추진
김순호 구례군수가 ''2023 기후 위기 대응과 치유농업 국제 심포지엄'에서 구례형 치유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가 구례형 치유농업 비전과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13일 구례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2023 기후 위기 대응과 치유농업 국제 심포지엄'에서 구례형 치유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린 심포지엄은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1.5도씨포럼, 순천대, 호남대, 전남테크노파크, 한국 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 구례군, 영암군이 공동주최했다.
미국 등 6개국, 대학, 단체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고 미래 농업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 치유농업 1915’라는 주제로 치유농업 추진 사례, 치유농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육성 방향,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흙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 등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네덜란드 아누크 하프캄프는 ‘케어팜의 핵심 가치', 벨기에 윌리엄 롬바우트는 '플랑드르의 돌봄 농업:최첨단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군수는 "국제심포지엄은 한국과 구례 농업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연사 초청 세미나와 치유농업 선도 국가인 네덜란드·벨기에와 치유농업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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