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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65만원, 뽀뽀해줄게" 압구정 박스녀 팬미팅 '논란'

등록 2023.10.24 15:24:42수정 2023.10.24 15: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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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박스녀' 아인, SNS에 팬미팅 글 올려 논란

(사진= 압구정 박스녀 '아인' SNS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압구정 박스녀 '아인' SNS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효경 인턴 기자 = 서울 압구정동 거리에서 박스만 입고 돌아다녀 화제가 된 '압구정 박스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팬미팅 공지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압구정 박스녀' 아인은 자신의 SNS에 팬미팅 관련 공지를 올렸다.

내용에 따르면 팬미팅은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강남의 한 빌딩에서 진행한다. 팬미팅은 참가 비용은 65만원으로 선착순 30명만 참여 가능하다. 인사말, 사진촬영, 질의응답, 엔젤박스 이벤트 등의 순서도 진행된다.

아인은 공지 끝에 "팬미팅 해준다. 놀러와라. 입술 뽀뽀 해주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홍대에 등장한 '압구정 박스녀' 아인 (사진=아인 SNS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1일 홍대에 등장한 '압구정 박스녀' 아인 (사진=아인 SNS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게시글은 온라인 상으로 확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아인이 공연 음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아인 씨와 그를 도운 남성 2명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공연음란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수사 중에 있으며, 곧 당사자를 불러 (조사한 뒤) 입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형법 제245조(공연음란)에 따르면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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