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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외무부 "인질 20명 남아…석방자 4명은 파악 못 했던 사람"[이-팔 전쟁]

등록 2023.11.25 14:04:45수정 2023.11.25 14: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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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태국인 인질 26명 파악…미인지 4명 더해 모두 30명

[AP/뉴시스] 태국 외무부가 아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자국민 20명이 붙들려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스라엘 인질 및 실종자 가족 포럼이 제공한 것으로 가자지구 인도주의 휴전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석방된 아비브(오른쪽)와 라즈 아셔 카츠 자매의 모습. 2023.11.25.

[AP/뉴시스] 태국 외무부가 아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자국민 20명이 붙들려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스라엘 인질 및 실종자 가족 포럼이 제공한 것으로 가자지구 인도주의 휴전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석방된 아비브(오른쪽)와 라즈 아셔 카츠 자매의 모습. 2023.11.25.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태국 외무부가 아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자국민 20명이 붙들려 있다고 밝혔다.

태국 외무부는 25일(현지시간) 이날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중 자국민 10명이 석방됐다며 20명이 아직 억류돼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태국 당국은 자국민 인질 수를 26명으로 파악했다. 이번에 풀려난 10명 중 6명 만이 이 명단에 들어있었다. 이들 중 4명은 태국 외무부가 사전에 파악한 인질 명단에 없었다.

석방자가 48시간 동안 현지 병원에 입원한 뒤 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외무부가 공지했다. 당국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풀려난 인질에는 여성 한 명이 포함돼 있다.

외무부는 카타르, 이스라엘, 이집트, 이란, 말레이시아와 국제적십자위원회를 비롯한 이번 석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 모든 사람에게 사의를 표했다.

하마스가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격 과정에서 붙잡았던 인질 24명을 석방했다.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태국 국적자 10명과 필리핀 국적자 1명 등 외국인 11명이 이스라엘로 돌아왔다.

이는 인질 교환 합의에 따라 휴전한 뒤로 이뤄진 첫 번째 석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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