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도 알리익스프레스 손잡는다…내주 입점 예정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지적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사조대림도 CJ제일제당에 이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조대림은 알리익스프레스 측에 브랜드관 신설 신청을 해 둔 상태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에서 신청을 받아들이면 다음주부터 사조대림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알리익스프레스 측에 브랜드관 오픈 신청을 완료했다"며 "브랜드관 신설 검토 중으로 완료될 경우 다음주 중에 브랜드관이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사조대림 제품은 참치캔, 어묵 등의 수산물 가공품이 주를 이룬다.
앞서 CJ제일제당이 지난 7일 알리익스프레스에 전격적으로 입점했다.
CJ제일제당은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에서 햇반, 비비고 만두 세트, 비비고 사골곰탕, 고메 중화식을 포함한 인기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삼양식품과 동원F&B 역시 알리익스프레스 내 한국상품 판매 카테고리인 K베뉴에 곧 입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과 풀무원 등 다른 업체들도 알리익스프레스 입점을 검토 중이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한국 제품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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