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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수빈 父, 알고 보니 강호동 소속사 대표

등록 2024.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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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데뷔 9년 차 걸그룹 멤버 수빈이 '20대 딸 대표'로 등장해 아빠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제공) 2024.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데뷔 9년 차 걸그룹 멤버 수빈이 '20대 딸 대표'로 등장해 아빠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제공) 2024.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29년 차 연예계 선배인 그룹 '우주소녀' 수빈의 아빠가 딸을 향한 냉철한 조언을 쏟아낸다.

2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데뷔 9년 차 걸그룹 멤버 수빈이 '20대 딸 대표'로 등장해 아빠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전직 씨름선수였던 수빈의 아빠는 '국민 MC' 강호동과 씨름 선후배의 인연으로 함께 연예계에 입문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SM C&C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로 재직하며 강호동을 비롯해 방송인 전현무, 서장훈, 김준현 등 대한민국 톱 연예인들을 관리하고 있다.

또 어딘가 익숙한 얼굴의 수빈의 아빠는 과거 강호동의 매니저로 다수의 방송 출연 경험이 있다. 딸인 수빈에게는 방송 선배이기도 했다. 수빈의 아빠는 딸 얘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눈물을 흘릴 정도로 딸바보지만, 일에 있어서만큼은 냉철한 '선배 모드'로 변신했다.

수빈은 아빠와 함께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모니터링을 하던 중 "머리 염색할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수빈의 아빠는 "어르신들이 보는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는 조언부터 시작해 헤어와 의상 등 스타일링에 관해 꼼꼼한 피드백을 건넸다.

또 "선생님, 선배님들 계시니까 중간에 멘트를 하기가 눈치 보이고 힘들 거다. 그 타이밍 맞추기 어려운 거 안다"라며 방송 선배로서 수빈의 어려움에 공감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빈이 "다 어른들 이야기니까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싶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자 "'해도 되나' 하지 말고 해야 한다. 네가 궁금한 건 시청자도 궁금할 수 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에 대해 수빈은 "아빠가 되게 냉철하게 얘기해주는 편이다. 무조건 저를 감싸는 게 아니고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주셔서 좋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외에도 아빠에게 '잔소리꾼 딸'이 된 수빈의 감춰뒀던 속마음, 수빈의 아빠가 딸바보가 될 수밖에 없던 가슴 아픈 이유도 본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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