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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 개최…마음 치유 나선다

등록 2024.06.19 06:00:00수정 2024.06.19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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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광진·서초구서 3차례 열려

싱잉볼 공연, 특강 등 프로그램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민을 위해 '2024 찾아가는 서울 동행 인문학 콘서트'를 세 차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 삶을 헤아리는 한 여름밤 인문학'을 주제로,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열린다. 7월11일 관악구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콘서트를 시작으로, 18일 광진구, 25일 서초구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치유의 공연 ▲명사 특강 ▲치유의 대화로 구성되며 회차별로 약 100분간 진행된다.

치유의 공연으로는 춤 명상가이자 사운드 테라피스트인 스페이스몸 박수진 대표가 명상 싱잉볼 공연을 펼친다.

명사 특강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문학적 지식을 쉽게 전달한다. 관악구에서는 김혼비 작가, 광진구에서는 방송인 겸 명상가 곽정은 작가, 서초구에서는 한양대학교 정재찬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강연의 사회는 '헤아림의 조각들', '연중무휴의 사랑' 등을 집필한 에세이스트 임지은 작가가 맡아 시민들이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또는 전화(02-719-6086)로 하면 된다. 관악구와 서초구는 선착순 200명, 광진구는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구종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서울 동행 인문학 콘서트가 서울시민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치구와 협력해 서울시민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는 필수 평생교육으로서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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