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해시 "수목 병충해 피해, 나무의사가 진료합니다"

등록 2024.06.19 16:43:57수정 2024.06.19 22:12: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집중 홍보와 계도 나서

[김해=뉴시스]김해시 나무의사가 수목 상태를 살피고 있다. 2024.06.19. (사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해시 나무의사가 수목 상태를 살피고 있다. 2024.06.19. (사진=김해시 제공).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건전한 수목 진료 환경 조성과 나무의사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생활권 수목 진료 집중 홍보와 계도·단속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나무의사 제도’는 전문자격을 가진 나무의사가 병해충 등 수목 피해가 발생하면 진단하고 농약을 처방하거나 치료해 농약 오·남용 방지 등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제도이다.

제도에 따라 모든 나무는 국가 지자체 또는 수목의 소유자가 직접 진료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나무의사나 수목치료기술자가 있는 나무병원에서만 진료가 가능하다.

이에 아파트 단지, 학교 등 생활권 수목을 대상으로 치료와 방제 실태 등을 살피고 지역 내 나무병원의 등록 기준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나무병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수목 진료를 하는 경우 ▲나무병원 등의 자격을 취득하지 않고 수목 진료를 한 경우 ▲나무의사 등이 동시에 2개 이상의 나무병원에 취업한 경우 ▲나무병원 등록증을 대여한 경우 등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수목 진료 시 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나무의사 제도에 대한 집중 홍보와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생활권 수목 진료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