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울진군, 군민 생활 실천 팔 걷었다
탄소중립 우수마을 선정 사업
10개 읍면, 20여개 마을 신청
울진군청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과 범군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교내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울진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도 홍보,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탄소중립 실천 서약 등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민간 주도의 자발적 환경보전 및 교육활동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환경분야 공모사업을 추진해 선정된 바 있다.
군은 군민들의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과 적극 참여 유도를 위해 제1회 탄소중립 실천 우수마을 선정 사업을 시도해 현재 10개 읍면, 20여개 마을이 참여를 신청했으며, 오는 11월까지 탄소중립 실천 참여율 및 실적을 평가해 6개 우수마을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탄소포인트제도 홍보 및 가입 확대를 위해 탄소중립 실천 TF팀을 구성해 마을 단위로 찾아가는 포인트 가입 창구 운영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서약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후 위기 극복은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의무 사항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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