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한일 치매·돌봄 리빙랩 포럼' 개최
오사카大 공창기구 사업단 선도적학제연구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한양대 LINC3.0사업단이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한일 양국의 협력을 통해 치매와 돌봄 분야에서의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는 '제3회 한일 리빙랩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회 한일 리빙랩 포럼'은 한일 간의 리빙랩 경험을 공유하고 장기적인 협력을 위해 시작된 행사이다.
1회 포럼은 오사카에서 2회 포럼은 후쿠오카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서울에서 진행됐다.
다음 4회 포럼은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며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지속적으로 개최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 LINC 3.0 사업단 디지털헬스케어 ICC가 주최하고 한국에자이,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공생,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한국리빙랩네트워크, 대전세종충남 지역사회혁신플랫폼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치매-돌봄 도전과 기회, 한일을 잇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일본 오사카대학교 공창기구 사업단과 협약식을 통해 향후 한양대와 오사카대학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 문화 교류 지원, 상호 공동연구 사업 등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학·산업체·공공기관 전문가들의 발표 및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한국 치매-돌봄 혁신의 현황과 과제 (박명화, 충남대 간호학과 교수) ▲ 인지증(치매) 경험자가 다수가 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인지증 돌봄과 사회디자인(도 카즈히로, 주식회사 메디바 후쿠오카시 인지증 프렌들리 센터장) ▲한국 돌봄 분야 복지기술의 현재와 미래 (조정화, 중앙사회서비스원 혁신기획부 과장) ▲인지증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방식 (미나미 신타로, 라보라토리오 주식회사) 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후 서정주 한국에자이 기업사회혁신 이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김민혜 사무관(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 장성오 대표(복지유니온), 무라카미 유이 특임연구원(오사카대학교 공창기구), 조성래 과장(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평가분석과), 엄애선 교수(한양대 고령산업융합학과), 하라구치 나오코 주임연구원(큐슈경제조사협회)가 참여해 치매-돌봄 분야의 한일 간 리빙랩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한양대학교 LINC3.0사업단은 민·산·학·연·관이 함께 만들고 서로 연계·협력해 나가는 리빙랩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일본, 네덜란드 등 해외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리빙랩 플랫폼을 지속가능한 사회·기술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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