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T 손동현, 허리 통증으로 1군 말소…이강철 감독 "선발 투입하려 했는데"

등록 2024.06.27 17:58: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2회말 kt 손동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4.05.1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2회말 kt 손동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4.05.12.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우완 투수 손동현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T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손동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조이현을 등록했다.

손동현은 전날 인천 SSG전에서 8회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최지훈과 추신수에 각각 볼넷과 안타를 허용한 뒤 최정을 고의4구로 내보낸 손동현은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상대하던 도중 교채됐다.

허리에 통증을 호소한 탓이다.

이 감독은 "손동현이 허리에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내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는다"고 전했다.

KT는 올 시즌 확실한 5선발이 없는데다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휴식 차원에서 지난 21일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선발진에 구멍이 있는 상태다.

28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 내세울 선발 투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이 감독은 손동현을 선발로 투입하고 불펜 데이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상 악재로 인해 불발됐다.

이 감독은 "손동현이 3이닝 정도를 소화할 수 있다. 경기 초반에 흐름을 내주지 않기 위해 손동현을 내고 불펜 데이를 하려고 했다. 또 손동현이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을 것이라 봤다"며 "하지만 부상 때문에 할 수 없게 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28일 삼성전 선발 투수로는 조이현이 나설 예정"이라며 "조이현이 원래 오늘 퓨처스(2군)리그 선발 등판 예정이었는데 취소하고 1군에 불러올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