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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 꼼짝마"…전남경찰청, 대대적 단속·순찰 나선다

등록 2024.07.02 17: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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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 경력 총 동원 8월31일까지 집중 단속

불법 개조·번호판 미부착 등 위반 사례까지

[광주=뉴시스]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폭주족.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폭주족.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경찰청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오는 8월31일까지 폭주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전남청이 폭주족 관련 112신고를 분석한 결과 국경일·법정공휴일과 토요일이 26.4%를 차지하는 등 신고가 집중됐다.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새벽 시간대가 61.4%에 달했다.

전남청은 이륜차 폭주행위에 지역민들의 불편이 이어짐에 따라 통계를 기반으로 집중 단속 계획을 수립했다.

112신고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분석을 통해 폭주족 출몰 예상 지역을 사전에 파악, 상습 출몰 시간대에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를 배치해 집중 순찰을 펼친다.

폭주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는 것은 물론 교통경찰 외 지역경찰·기동대·기동순찰대 등 가용할 수 있는 경력·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이륜차 등에 대한 불법 개조 행위도 단속한다. 불법 개조한 차량은 차주와 변경사업자까지 적발한다는 계획이다. 번호판 미부착 등 과태료 대상 위반 사례 역시 단속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다가오는 제헌절과 광복절 기념일을 대비해 무질서한 교통법규 위반행위로 위협을 주는 폭주행위를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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