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전남 연일 장마 영향권…3일 하루 최대 40㎜ 비

등록 2024.07.03 07:09:22수정 2024.07.03 07:56: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5일까지 비 내렸다 밤새 소강 되풀이 전망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장맛비가 소강 상태를 보인 2일 오후 광주 서구 매월동 전평제에서 한 시민이 반려견과 산책하고 있다. 2024.07.02.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장맛비가 소강 상태를 보인 2일 오후 광주 서구 매월동 전평제에서 한 시민이 반려견과 산책하고 있다. 2024.07.02.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3일에도 광주·전남 곳곳에 정체 전선(장마) 영향에 따른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일 강수량은 영광 낙월도 30㎜, 장성 상무대 25.5㎜, 광주 24.4㎜, 담양 봉산 22㎜, 함평 월야 18㎜, 영광 16㎜, 곡성 15.5㎜, 화순 15㎜, 나주 13㎜, 목포 8.9㎜ 등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날 새벽 무안·신안(흑산면 제외)에 발효될 예정이던 호우 예비 특보는 비가 약해지면서 해제됐다.

정체전선 영향에 따라 내린 이번 비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사이 대부분 그치며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비는 오는 5일까지 오후까지 내렸다가 밤 사이 그치길 반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지역에 따라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전남 1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 남부·남해 서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일 내린 비로 인한 토사 유출·시설물 붕괴, 하수도·배수구 역류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 짧은 시간 강하게 내리는 비로 하천 물이 급격하게 불면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고립·범람·급류 휘말림 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