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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투수 조민석, 두 달 연속 퓨처스 루키상…타자 삼성 이현준

등록 2024.07.03 15: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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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 조민석(상무), 타자 부문에 이현준(삼성 라이온즈)이 각각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 =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 조민석(상무), 타자 부문에 이현준(삼성 라이온즈)이 각각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 =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상무의 우완 투수 조민석이 두 달 연속 프로야구 퓨처스(2군) 루키상을 품에 안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 조민석, 타자 부문에 이현준(삼성 라이온즈)이 각각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5월 퓨처스 루키상을 받은 조민석은 6월에도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여 두 달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조민석은 6월 한 달 동안 퓨처스리그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3이닝을 소화하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2.35로 활약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 0.67을 기록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 전체 90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조민석은 2024시즌부터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이다.

조민석은 "지난달 시상식에서 앞으로 더 잘 준비해 또 한 번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동안 잘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도 열심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자 부문 수상자인 이현준은 6월 퓨처스리그 17경기에 출전, 타율 0.373, 19안타를 때려냈다. 출루율도 0.407에 달했다. WAR은 0.49였다.

이현준은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전체 74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신인이다.

처음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한 이현준은 "프로에 입단하고 처음에는 타석에서 변화구 타이밍 잡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는데, 코치님들의 조언을 받으면서 개선하려고 노력했다"며 "6월 초에는 성적에 대해 크게 의식하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성적을 유지하고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조민석과 이현준은 트로피와 상금 50만원, 50만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을 받는다.

월간 퓨처스 루키상은 입단 1~3년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월간 WAR 기준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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