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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제주도의장 "도민에게 가서 닿는 정책 집행 고민해야"

등록 2024.07.03 15: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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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폐회, 후반기 원 구성

[제주=뉴시스] 제주도의회 본회의.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의회 본회의.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의회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과 윤리특별위원을 선임하면서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열린 제42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와 예결위, 윤리위 위원이 선임됐다.

전날 교육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오승식 교육의원이 의회운영위 위원으로 추가 선임됐고, 윤리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임정은 의원이 맡게 됐다.

예결위원장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1년씩 나눠 맡는다. 민주당에선 강성의 의원, 국민의힘에선 강상수 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위원이 선임되면서 예결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전날 교육위를 제외한 6개 상임위 위원장은 모두 선출됐다.

민주당에선 의회운영위원장 임정은 의원, 행정자치위원장 박호형 의원, 보건복지안전위원장 현길호 의원, 환경도시위원장 정민구 의원, 농수축경제위원장 양영식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에선 농수축경제위원장을 고태민 의원이 맡게 됐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로써 제12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정이 제 모습을 갖추고 출범한다"며 "'소통과 협의' '이해와 협력' '양보와 수용'이라는 민주주의의 가치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삶의 최일선에서 고단함을 겪어내는 도민의 삶을 우리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며 "냉철한 머리로 최선의 정책수단을 강구하되 따뜻한 가슴으로 도민들께 가서 닿는 정책 집행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15일 제430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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