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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자원 순환' 벤처기업들과 지원 성과 공유

등록 2024.07.03 16: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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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롯데케미칼이 3일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소셜(Social) 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롯데케미칼이 3일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소셜(Social) 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롯데케미칼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소셜(Social) 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민재 롯데케미칼 기술전략본부장(CTO), 임현정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장, 3기 활동 기업 스튜디오랩, 찬솔사회적협동조합, 티에스피바이오켐 등이 참석했다.

프로젝트 루프는 플라스틱 선순환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로, 폐플라스틱 수거와 관련 소셜벤처 지원 및 업사이클 제품화 등을 진행하는 국내 캠페인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통해 2020년부터 11개 기업을 발굴했다.

이들 기업에는 지원금과 함께 폐플라스틱 활용 리싸이클(Recycle) 제품 판로 확대 등을 지원했으며, 인천 및 부산, 울산시와 지역클러스터 구축, 그룹 계열사들과 다양한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3기 기업 중 한 곳인 스튜디오랩은 의류의 재질과 종류, 부속물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분류하는 AI기반 폐의류 분류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기업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찬솔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 장애인의 직업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조립 교구의 소재를 기존 목재에서 재생 플라스틱 소재로 교체해 지속 가능한 교구로 완성했다.

티에스피바이오켐은 박스 패키지의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자체 개발 바이오시트에 재생 원료를 적용하여 제품의 성능은 유지하면서 환경 영향을 저감하는 소재를 접목했다.

황민재 기술전략본부장은 "발굴한 여러 소셜벤처를 통해 자원선순환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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