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튀르키예 바이오테크밸리와 교류 강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노하우 공유, 투자협력 확대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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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튀르키예생명공학 특화산업단지(튀르키예 바이오테크밸리)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사례 공유 등의 내용을 담은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에르잔 발리바스 튀르키 예바이오테크밸리 회장을 비롯한 튀르키예 제약바이오기업 및 의료기기 대표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향후 투자 및 교류 증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각 클러스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투자와 기술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튀르키 예바이오테크밸리는 지난 2022년 튀르키예 산업기술부에서 설립허가를 받고, 올해 하반기 조성사업 착수하여 이스탄불 내 100만 평 규모 부지에 120개 제조기업과 200개 중소기업, 300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하는 생명공학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윤원석 청장은 체결식에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지난 20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튀르키예 바이오테크밸리와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튀르키예 바이오테크밸리 조성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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