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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장관 "K-클라우드로 AI 인프라 고도화…AI 기본법 추진" [뉴시스 IT포럼]

등록 2024.07.11 08:23:46수정 2024.07.11 08: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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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클라우드 융합 주도하는 미래 30년 준비해야"

"AI 일상화 확산 지원…SaaS 혁신펀드 신설하고 전문 기업 육성"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AI 클라우드 혁신 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2회 뉴시스 IT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7.1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AI 클라우드 혁신 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2회 뉴시스 IT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7.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인공지능(AI) G3 도약 기반 확립을 위해 AI·클라우드 생태계를 고도화해 국가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2회 뉴시스 IT포럼-AI·클라우드 혁신 전략' 축사에서 "지금 시대는 AI가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뿐 아니라 안보와 글로벌 위상에도 중대한 영향을 주는 ‘AI 일상화 시대’"라고 했다.

이어 "클라우드는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의 빠른 활용과 방대한 데이터의 효율적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라며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인 AI와 클라우드 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있어 시너지 창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올해는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 구축 계획을 수립한 지 30년이 되는 해로 정부·학계·산업계 등 모두가 합심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IT 강국을 만들었다"면서 "이제는 AI와 클라우드의 융합이 주도하는 미래 3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AI·클라우드 산업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를 초고속·저전력화 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해 AI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경제·사회·산업 전반에 AI 일상화가 본격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존의 구축형 SW 산업을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혁신펀드를 신설하고 AI SaaS 전문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AI 기본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AI 신뢰성과 윤리성의 확보 위에서 가능하다는 인식아래 AI 기술 활용과 안전성에 대한 내용을 담은 AI기본법 제정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한 AI 서울 정상회의를 바탕으로 글로벌 차원의 AI 규범 정립도 주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장관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AI와 클라우드 산업 발전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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