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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락' 쎌바이오텍, 김포 취약층 3억 상당 건강식품 기부

등록 2024.07.12 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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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발효액 업사이클링, 태양광 시스템 설치… ESG 경영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왼쪽부터 쎌바이오텍 김민철 부장, 이현용 공장장, 김포복지재단 조선희 대표, 이민영 부장. (사진은 쎌바이오텍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왼쪽부터 쎌바이오텍 김민철 부장, 이현용 공장장, 김포복지재단 조선희 대표, 이민영 부장. (사진은 쎌바이오텍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유산균 개발 기업인 쎌바이오텍이 경기 김포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자사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김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쎌바이오텍은 최근 김포복지재단에 3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1만100개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쎌바이오텍 이현용 공장장과 김포복지재단 조선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쎌바이오텍은 여름철 김포시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면역력 증진과 영양 섭취에 도움되는 자사 건강기능식품 듀오락(DUOLAC), 듀오랩(DUOLAB) 제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김포시 사회복지시설 30여 곳으로 분배돼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쎌바이오텍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오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 임직원과 함께 모은 기부 물품 1000 점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며 자원 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에 힘썼다.

또 유산균 발효 부산물인 ‘유산균 발효액’을 환경친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기농업 자재로 등록하고, 친환경 비료 ‘바이오락토’로 업사이클링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고,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를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사 대표 제품 ‘듀오락 골드’를 비롯한 전 제품의 패키지와 포장 상자를 FSC 인증 종이를 사용한 그린 패키지로 변경했다. 또 제5공장에는 연간 6만 7000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이현용 공장장은 "쎌바이오텍이 30여 년간 인연을 이어온 김포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ESG 경영 강화를 통해 환경보호 및 탄소 중립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복지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아낌없이 지원해 준 쎌바이오텍에 감사하다"면서 "기부해 주신 물품은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김포시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에 대한 특허 기술과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해온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작 ‘듀오락(DUOLAC)’ ▲마이크로바이옴 시너지 ‘듀오랩(DUOLAB)’ ▲마이크로바이옴 뷰티 ‘락토클리어(LACTOClear)’ 등 마이크로바이옴에 특화된 사업들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10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듀오락’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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