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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 남다르게"…제약사들 '이색 프로그램' 눈길

등록 2024.07.21 13:01:00수정 2024.07.21 20: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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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귀한 의약유물 보고 제조시설 견학

한약첩 직접 접고 모기기피제 만들어

건강한 다이어트 하면서 운동 코칭도

[서울=뉴시스] 한독의약박물관 전경. (사진=한독 제공) 2024.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독의약박물관 전경. (사진=한독 제공) 2024.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제약기업들이 의약품 관련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초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이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충북 음성에 있는 한독의약박물관은 제약기업 한독의 사회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한독의약박물관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을 견학하며 보물로 지정돼 있는 '청자상감상약국명합', TV나 교과서에서 보던 허준의 '동의보감 초간본', 19세기 독일 전통 약국을 그대로 재현한 '독일약국' 등 진귀한 세계 의약유물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한독 생산공장을 견학하며 현재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의약 유물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충청북도 문화유산 활용사업 유람유랑으로 제작된 '향기 톡톡 한방 방향제' '의원의 하루'를 비롯해 '모기만' 등이 마련돼 있다.

향기 톡톡 한방 방향제는 조선시대 향장이 돼 과거 향의 기능을 알아보고 한방 석고방향제를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의원의 하루는 조선시대 의원처럼 한약을 만드는 과정을 과거 의약도구를 통해 익히고 약첩을 접어보는 체험이다. 모기만은 여름철 모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천연 모기기피제를 만든다.

올해는 새롭게 생긴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소 안에서 박물관을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지난 18일부터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동국제약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마이핏S 핑크핏 다이어트' 3종 체험단인 '핑크어트 2기'를 진행한다.

핑크어트는 제품의 경험 기회 제공과 함께 건강한 다이어트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체험단이다. 선정된 30인은 오는 23일부터 9월9일까지 7주간 엠버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핑크어터 전원은 20만원 상당의 마이핏S 핑크핏 다이어트 3종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스피드 팻버닝 핑크핏 다이어트' '나이트 슬리밍 핑크핏 다이어트' 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전문 트레이너의 식단 관리와 운동 코칭도 받을 수 있다.

또 매일 혼자서도 쉽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밴드와 매트를 증정하는 등 건강에 FIT한 맞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국제약 관계는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병행하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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