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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4주 연속 올랐다…평균 1713.1원

등록 2024.07.20 06:00:00수정 2024.07.20 10: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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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14일 오후 서울의 한 주유소의 모습. 2024.07.1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14일 오후 서울의 한 주유소의 모습. 2024.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이번주 주유소 기름값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700원대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7월14일~7월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713.1원으로 직전 주 대비 6.5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8원 오른 1780.0원으로 나타났고, 전국 최저가인 울산은 전주 대비 3.8원 상승한 리터당 1690.6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85.1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1724.0원으로 최고가였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48.6원으로 직전 주 대비 8.1원 올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둔화 및 미국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4.3달러로 직전 주 대비 1.3달러 내렸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0.1달러 하락한 92.7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4달러 내린 99.2달러를 보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향후 주유소 기름값은 하락세 내지 보합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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