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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환자에 희소식"…자이스, 인공수정체 임상 발표

등록 2024.07.23 15:25:08수정 2024.07.23 16: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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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굴절수술학회'서 최신 인공수청제 '엘레나' 임상결과 발표

6월 출시한 신제품…자사 제품 '리사트리' 대비 우수한 결과 확보

[서울=뉴시스] 23일 독일 광학분야 전문기업 자이스 코리아가 2024 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2024)에서 최근 출시한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자이스 엘레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진=자이스코리아 제공) 2024.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3일 독일 광학분야 전문기업 자이스 코리아가 2024 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2024)에서 최근 출시한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자이스 엘레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진=자이스코리아 제공) 2024.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독일 광학분야 전문기업 자이스 코리아가 2024 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2024)에서 최근 출시한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자이스 엘레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자이스코리아는 기존 자사 솔루션인 자이스 리사트리(ZEISS AT LISA tri 839MP)와 최신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자이스 엘라나로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비교한 결과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자이스 엘라나는 자이스가 지난 6월 출시한 삼중초점 인공수정체로, 백내장 수술 후 근거리와 중간거리 시력 향상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근거리 빛 분배를 강화한 제품이다.

이번 자이스 엘라나 임상 결과 발표는 분당 서울대안과의 전현선 교수가 맡았다. 전현선 교수는 "자이스 엘라나는 자이스 리사트리에서 진일보한 기술이 적용된 인공수정체로, 리사트리 대비 근거리 빛 분배를 강화해 백내장 환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근거리와 중간거리 시력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또한 "리사트리 역시 안정적인 디자인과 삼중초점 기술로 백내장 수술 시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가 모두 높았다"며 "엘라나는 원거리 시력이 리사트리와 동등한 수준일 뿐만 아니라, 중간 거리 시력은 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여 향후 환자 만족도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학회에는 자이스 독일 본사에서 엘라나 제품을 총괄하는 다리아 이벨바(Daria Ivelva)도 참석했다. 이번 임상결과에 대해 이벨바는 "자이스 엘라나는 자이스만의 특허 기술인 SMP(Smooth Micro Phase)를 적용해 인공수정체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었다"며 "이는 빛번짐과 눈부심 현상을 줄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이스 의료기술사업부는 안과 영역에서 백내장 외에도 다양한 진단 및 치료 장비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의료진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이스가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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