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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전사 김정은, 명품 드레스 푸틴…AI 패션쇼 '화제'(영상)

등록 2024.07.24 08:44:05수정 2024.07.24 11: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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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무지개색 루이비통 드레스를 입은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오렌지색 미국 교도고 작업복 차림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힙합 스타일의 후드와 금색 체인 목걸이를 두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각국 지도자들이 당당한 워킹으로 패션쇼 런웨이를 활보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X)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무지개색 루이비통 드레스를 입은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오렌지색 미국 교도고 작업복 차림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힙합 스타일의 후드와 금색 체인 목걸이를 두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각국 지도자들이 당당한 워킹으로 패션쇼 런웨이를 활보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X)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무지개색 루이뷔통 드레스를 입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오렌지색 미국 교도고 작업복 차림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힙합 스타일의 후드와 금색 체인 목걸이를 두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각국 지도자들이 당당한 워킹으로 패션쇼 런웨이를 활보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를 통해 인공지능(AI)이 만든 '세계 리더 패션쇼'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무려 1억46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110만회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머스크 CEO가 공개한 약 1분 20초 분량의 영상에는 흰색 롱패딩을 입은 프란치스코 교황, 무지개색 루이뷔통 드레스 차림의 푸틴, 휠체어에 앉아 선글라스를 쓰고 정장을 입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오렌지색 교도소 작업복의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 등이 등장한다.

김정은도 'KIM'이 새겨진 후드 티셔츠와 금색 체인 목걸이를 착용한 채 런웨이를 걸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붉은색과 노란색 곰이 그려진 옷을 입고 곰인형 가방을 들었는데, 이는 시 주석이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진 곰돌이 푸를 연상시켰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사무라이, 로마 전사, 미국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선수 등 가장 다양한 복장을 소화했다.

이 밖에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린 대학교의 마케팅학과 앤드류 번스타인 교수는 "이 AI 쇼는 정치, 기술, 유명인 문화의 초현실적 교차점이자 풍자, 기술, 문화 비평을 혼합한 광경"이라며 "오늘날 우리는 AI와 첨단 기술의 관점에서 패션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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