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강호동에게 예능 배워…방송서 시키면 무조건 해야"
[서울=뉴시스] 채널S 예능물 '다시갈지도'가 1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S '다시갈지도' 제공) 2024.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이 개그맨 강호동을 자신의 예능 스승으로 꼽는다.
1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 예능물 '다시갈지도'는 '당장 떠나기 좋은 청춘 여행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레리꼬와 '얇은 지갑으로 떠나자! 인도 자이푸르'를, 보컬그룹 'SG워너비' 멤버 겸 솔로가수 이석훈이 조갬과 'MZ들의 버킷리스트 라오스 루앙 프라방'을, 역사강사 최태성이 희재와 '하늘 위 스릴 끝판왕 리투아니아'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인다. 승부를 가릴 여행 친구로 김동준이 함께 한다.
김동준은 '육각형 만능캐'라는 별명에 걸맞게 맛깔스러운 입담과 예능감으로 김신영마저 감탄케 한다. 특히 김신영과 완벽한 티키타카 호흡을 자랑하는 김동준에게 칭찬이 쏟아지자, 김동준은 "제 예능은 호동이 형 스타일이다. '스타킹'으로 예능을 배웠다"며 '2.5세대 아이돌'다운 답변을 내놔 웃음을 안긴다.
급기야 김동준은 170m 전망대에서 뛰어내리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소개되자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방송이라면 가능하다. 시키면 무조건 해야 된다"며 개그맨 강호동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 이석훈은 "동준 씨 무서운 사람이네"라며 혀를 내두른다.
청춘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리투아니아가 오감 만족 여행 코스로 스튜디오를 사로잡는다. 리뷰가 만 건이 넘는 맛집부터 물 위의 성까지 리투아니아만의 이색적인 여행 코스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이 가운데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쥐' 동상이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빼앗는다.
특히 김신영이 쥐 동상을 보자마자 "(소원을) 4시간 말해도 모자라다”라고 숨겨 놨던 세속적 욕망을 끄집어낸다. 한 술 더 떠 "(원하는) 집 사진도 보여주면서 자세히 설명해야 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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