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국립청소년수련원 체험활동으로 더위 이겨내요"

1400여개 프로그램 운영…모바일앱 e청소년서 검색

[서울=뉴시스] 여름방학을 맞아 전남 고흥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내달 5일부터 태양관측 등 체험을 제공한다. 2024.07.24.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1400여개의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원 평창에 위치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8월5일부터 29일까지 청소년 가족이 트리클라이밍,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레포츠 활동을 통해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어울림(林)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북 김제의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는 식품과학과 의생명과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여름방학 생명과학캠프'를 운영한다.

수련관, 문화의 집, 야영장과 같은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에서도 지역의 역사를 주제로 한 역사 문화 교류 체험활동과 템플스테이, 항공공학 관련 직업 체험 활동, 물총 대항전과 뮤직파티 등 여름방학을 겨냥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와 'e청소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지역명(시군구)+청소년활동' 또는 '지역명+봉사활동'을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청소년 시설 내 방과후 아카데미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체험 활동을 확대하는 등 방학 기간 중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급식 등 돌봄 서비스도 지원한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청소년들이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지역 청소년 수련시설의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몸과 마음이 한 뼘 더 성장하는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2024 국립청소년수련시설 하계캠프 개요. 2024.07.24.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