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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서 만나는 '여름 기억'…송파구, 청년예술가 기획전 개최

등록 2024.07.28 15: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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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실험공간 호수서 송파구 청년작가 5인 연합전

'여름날의 기억' 주제 5인 작가 작품 55점 한자리에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청년예술가 기획전 '여름 기억'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4.07.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청년예술가 기획전 '여름 기억'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4.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청년예술가 기획전 '여름 기억'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통창 너머 싱그러운 수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의 매력을 살려 여름 기억이라는 계절감 있는 주제의 전시를 기획했다.

무니써니(서유선), 이영선, 이재희, 이해나, 이혜인 등 송파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진 청년예술가들의 작품 중 여름을 회상할 수 있는 55점을 선보인다. 작가들의 여름 기억은 푸르른 자연과 동·식물, 일렁이는 잔물결, 거리 풍경 등에 투영됐다.

전시와 연계된 동양화 체험 프로그램도 다음달 16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이혜인 작가의 지도로 석촌호수의 동물과 풍경을 한지에 표현해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프로그램과도 연계한다. 방학마다 운영하는 관내 7개 박물관 전시체험 프로그램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와 연계를 통해 좀 더 다양한 연령층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석촌호수의 풍경을 예술작품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많이 발걸음하셔서 푸르른 수변정취와 미술품을 편안하게 즐기고 여름 기억의 향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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