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은 '비'…전국은 '찜통더위'에 가끔 구름[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최고 체감 35도 내외

아침 최저 22~29도, 낮 최고 28~36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바라본 하늘빛이 흐리게 보이고 있다. 2024.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오는 29일 월요일은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운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고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8일 "내일(29일) 새벽부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중·남부내륙 및 산지로 확대되겠고, 밤부터 충북북부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고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다음 날부터 모레(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남동부·서해5도 5~30㎜ ▲서울·인천·경기남서부 5~10㎜ ▲강원중·북부내륙·산지 5~30㎜ ▲강원남부내륙·산지 5~10㎜ ▲충북북부 5~10㎜가 되겠다.

다음 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9도, 낮 최고 기온은 28~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9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제주 34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먼바다는 다음 날 새벽까지, 서해중부바깥먼바다는 오전까지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와 함께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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