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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국방장관 후보자 김용현 지명…안보실장 신원식·외교안보특보 장호진

등록 2024.08.12 14:42:06수정 2024.08.12 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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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군통수권자 의중 잘 이해하는 적임자"

"신원식, 안보 현안 이해도 높아 대통령 보좌 적임"

"장호진, 국제정세 외교안보 정책 보좌할 적임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진석 비서실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방부 장관 등의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2024.08.1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진석 비서실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방부 장관 등의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2024.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김용현 경호처장을 지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내정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 관련 브리핑을 열어 외교안보 분야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진석 비서실장이 발표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2024.08.1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진석 비서실장이 발표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2024.08.12. [email protected]

정 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등 군의 요직을 두루 섭렵한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라며 "합리적이고 희생적인 지휘 스타일로 군 안팎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우리 정부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기에 국방부 장관으로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4.08.0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4.08.08. [email protected]

정 실장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30년 이상 복무한 3성장군 출신으로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차장 및 제21대 국회의원 등을 거쳐 현재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하고 있다"며 "국방안보 분야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현 국방장관으로서 당면한 안보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한 치의 안보 공백 없이 대통령을 보좌해 국가안보를 책임질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또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자리를 새롭게 만들고 이 자리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4.07.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4.07.02. [email protected]

정 실장은 "신임 장호진 특보는 북미관계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북핵과 러시아 등 4강 외교에 두루 밝은 정통 외교관 출신"이라며 "국제정세와 외교안보 정책에 관해 대통령을 보좌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인권위원장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정 실장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재직 당시에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왔다"며 "인권에 대한 깊은 이해와 헌법 및 국제인권규범의 높은 지식을 바탕으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한민국 인권 수준을 향상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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