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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림픽공원 문화공간 활성화 방안 추진…공연업계와 간담회

등록 2024.08.14 09:21:58수정 2024.08.14 10: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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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 내부. (사진=문체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 내부. (사진=문체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오후 공연업계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이종현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장, 공연기획사 관계자, 학계 등 관련 전문가 약 30명이 참석한다.

현재 올림픽공원에 있는 9개의 시설 중 케이스포돔, 핸드볼경기장, 우리금융아트홀, 올림픽홀, 케이-아트홀 등 5곳 이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중공연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케이스포돔과 핸드볼경기장 등은 시설이 낡고 대관 방식이 공급자 중심이라 업계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또한 올림픽공원 시설 정기대관 공모가 대관 시기로부터 약 5개월 전에 시작돼 주최 측이 공연을 준비하고 홍보 마케팅을 할 시간이 촉박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2011년 새 단장한 올림픽홀과 뮤즈라이브홀은 관람 여건이 좋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고, 88잔디마당의 대관 횟수가 줄어든 점도 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이정우 체육국장은 "시설 개선에 대해서는 내년에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2026년 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중인 벨로드롬(5000석)과 2030년 조성 예정인 테니스경기장(1만5000석)의 작업이 완료되면 올림픽공원은 한국 대중문화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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