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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뉴시스 한류엑스포]대웅제약, 외교통일위원장상 수상…"K제약 위상 강화"

등록 2024.08.22 16:57:16수정 2024.08.22 17: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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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글로벌 경쟁력 인정

인도네시아 등 민간 경제외교 발전에도 도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왼쪽)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강남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6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4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최창진 대웅제약 센터장에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8.2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왼쪽)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강남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6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4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최창진 대웅제약 센터장에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8.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대웅제약이 22일 조선팰리스 서울강남에서 열린 '제 6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은 K제약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대한민국 제약산업과 대한민국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5개 글로벌 R&D 거점(센터)을 두고, 1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협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은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누적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83%에 달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수출 1위를 달성했다.
 
실제로 나보타의 글로벌 매출 935억원 중 절반 이상인 445억원은 미국 시장에서 발생했으며, 나보타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61%, 2022년 77%, 2023년 3분기 누적 83%로 상승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 등에 정식 출시되는 등 유럽 시장 진출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태국·브라질 등 각 대륙의 최대 시장에도 진입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나보타 판매량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해 수출만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민간 경제외교 발전에도 기여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대웅제약의 연구시설과 공장을 둘러보고, 대웅제약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첨단 세포치료와 맞춤형 치료·미용 시장의 거점으로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

외국의 의약품 규제기관주무부처 수장이 한국 특정기업의 공장을 방문하는 사례는 흔치 않은 만큼 대웅제약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의 제약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은 지속적인 해외 사회공헌활동으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호의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데도 일조했다.

대웅제약은 국제구호개발 NGO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코로나를 비롯해 각종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위기 가정에게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기아대책으로 물품을 전달하면, 기아대책이 각종구호품으로 구성된 '희망상자'를 각 가정으로 전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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