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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휴업한 여관서 70대 추정 백골 사체 발견

등록 2024.08.22 17:23:31수정 2024.08.22 18: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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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 동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 동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 장기간 휴업 중인 여관에서 백골 사체가 발견돼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2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제주시 소재 여관 객실에서 백골 상태 변사체가 발견됐다.

해당 변사체는 과거 이 여관에 거주하던 기초생활수급자 A(70대)씨로 파악됐다. 다만 2020년 8월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수급비는 지급되지 않았다.

객실 내 물건을 토대로 A씨는 2019년 8월께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관은 2019년 휴업한 이후 관리가 돼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제주시 위기가구 명단에 올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소재 파악에 나선 제주시는 이날 경찰과 함께 해당 여관을 찾아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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