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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아프리카 자원 부국 가봉과 산업협력 MOU 논의

등록 2024.08.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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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가봉 산업부 장관 면담

"경제협력 확대 위한 TIPF 체결" 제안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7.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가봉 산업부 장관과 만나 교역·투자 확대, 산업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을 방문한 라페모 부르데트 가봉 산업부 장관을 면담했다.

가봉은 중부 아프리카에서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국가이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으로 원유·망간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자원부국이다.

정 본부장은 "한국은 가봉의 제3의 수출대상국이며, 가봉은 한국의 아프리카 내 제2의 원유도입국으로 한국의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 기여해 왔다"며 "향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양국 간 논의 중인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조속히 체결하자"고 말했다.

이에 라페모 장관은 가봉 포르장티 지역 산업단지 조성 등을 위한 양국 간 산업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했다.

정 본부장은 "한국의 경제발전과 수준 높은 제조업 경쟁력은 산업단지·경제자유구역 등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산업단지 정책 공유와 운영·관리 노하우 전수 등 양국 간 산업협력을 구체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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